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대부도 종현 어촌체험마을 굴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서해 갯벌체험 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요즘은 날씨 때문에 체험하는 곳에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요즘 굴철이라고 하는데요. 선재도 등에서 직접 채취한 굴이 정말 맛있습니다. 양식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서 정말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대부도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칼국수와 굴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현 어촌체험마을 해솔길을 걸으며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 때에 다라서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은 대부도 굴축제 기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노래자랑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단하게 큰 행사는 아니지만 지역주민들만 알고 있는 행사인 듯 해서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같은 예산을 사용하더라도 좀더 신경 쓰면 마을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서해 갯벌체험 때문에 많이 방문하는 종현 마을 굴을 먹어 볼까요? 한 접시 1만원 인데… 정말 맛이 좋습니다. 자연산이라서 그런지 크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 아이들은 굴 전을 해주면 좋아하겠네요.

포장도하나 할까 하다가 여기에서 먹는 맛이 아닐 듯 하여 그냥 현장에서 먹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구매를 합니다. 젓갈로 먹기는 아깝지만 젓갈 만들어서 수육이랑 먹으면 정말 맛이 좋겠습니다.

서해 갯벌체험 시 조개만 캐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조개 캐는 것도 좋지만 트랙터를 타고 갯벌을 다니는 재미도 좋습니다. 평상 시 체험하기 힘든 부분이라서 아이들은 오랫동안 추억으로 간직할 것 같아요. 오늘도 트랙터가 몇 번 다녔는데 사진을 담지는 못했네요.

그리고 종현 어촌체험마을 뒤에는 산책길이 있는데요. 힘들지 않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썰물 때라서 물이 모두 빠졌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만조 때 오면 정말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걸으면 바로 옆에 바다도 보고 대화도 하면서 걸으면 분위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잘 맞춰서 다시 한번 오고 싶은 곳입니다. 코끼리 기차도 다니는데 어른은 2,000원, 아이들은 1,000 입니다. 물론 편도기준인데 한번은 탈만 합니다.

서해 갯벌체험 전문 종현 어촌체험마을 투어를 마치고 대부도에서 해물칼국수로 한 끼를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해물칼국수 맛도 정말 끝내 주는 맛이라서 오늘 여행은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주말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옵니다. 집에만 있으면 몸은 편하겠지만 정신적으로 피곤한 것들이 그대로 쌓여 있을 것 같은데 저렴한 비용으로 서해 바다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여러분들도 날씨가 쌀쌀해 졌다고 집에만 있지 마시고, 근처 가까운 곳에 한번 다녀오세요. 이상으로 서해 종현 어촌체험마을 다녀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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