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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 토요일에 휘닉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여 리프트 종일권 렌탈 스키강습까지 엄청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그날 휘닉스파크 스키강습 추억을 기록해 볼까 합니다.

우선 스키렌탈 및 진행은 휘닉스파크 정문 앞에 있는 스키렌탈샵에서 진행했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진행할 경우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갈 텐데 여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2학년과 4학년 딸들은 스키장이 처음이라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친절한 강사 아이들 꼼꼼하게 챙겨줍니다. 딸들도 단체로 강습을 받은 또래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개인강습이 훨씬 좋았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무서운 선생님을 무척 싫어하는데 단체 강습에서는 아무래도 통제를 위해서 엄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휘닉스파크 스키강습 시작은 일단 언덕에서 스키를 신고 넘어지는 법과 멈추는 법을 배고요, 스키를 벗고 신는 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짧은 거리에서 연습을 하고 초보 리프트 펭귄에 올라갑니다. 여기에서 강사분이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감동입니다. 

아이들이 처음 리프트를 타기 때문에 강사가 옆에서 불안하지 않게 잘 챙겨줍니다. 단체강습이라면 더 무서웠을 텐데 든든한 마음으로 리프트에 승차합니다. 휘닉스파크 스키강습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 강습해도 되겠지만 저는 스키보다 보드가 좋아서 개인강습을 요청했지만 100번 잘한 것 같네요.

그렇게 아이들이 높은 곳에서 강사님과 함께 자세를 잡아가며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아서 아주 천천히 A자로 내려오지만 신기하네요. 조그만 녀석들이 이렇게 스키장에서 최선을 다해 배우려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유치원에도 타는 아이들이 있지만 내 자식들이라서 그런가 더욱 대견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두 번 정도 리프트를 이용하니 아이들도 좀 익숙해지고 강습시간 2시간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신청해서 턴까지 배우면 좋겠네요.

휘닉스파크 스키강습 정말 만족합니다. 가격적인 부분도 매력 있고 어린 강사님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담에 다시 꼭 다시 강습 받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장에 사람이 많으면 리프트에서 대기하는 시간 때문에 강의시간이 많이 없어지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평일에 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평일에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