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쉽게 질문하기 어려운 주제인데 그래도 먼저 경험한 분들에게 물어보거나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어보는게 불편한 분들은 인터넷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임신중 관계 주의사항과 언제까지 가능한지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임신 기간동안 유별나게 병원도 자주가고 선생님이랑 친해져서 궁금한 것은 모두 물어보고 상담했습니다. 먼저 임산부 마다 신체조건 및 유산의 위험성이 모두 다리기 때문에 표준을 이야기하기는 힘들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기준에 의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임신중 관계 시 유산의 위험이 있다고 임신과 동시에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에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기준은 임산부에게 맞춰야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인지하게 되는 시기가 4~6주 사이입니다. 예민한 경우나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예정된 날짜에 생리만 나오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알 수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매우 조심해야되는 기간으로 10~12주까지는 최대한 임산부의 몸을 살펴야하는 시기 입니다. 따라서 이때 관계를 갖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신체변화가 많아지면서 매우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고 유산이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몸이 약하거나 유산경험이 있는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더 주의해야됩니다. 저희도 초기에 하열이 있어서 초기에는 침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임산부의 경우 12주 이후부터는 안정기에 들어서는데 이때 부터는 임신중 관계 때문에 특별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무리가 되는 자세는 피해야겠지만 질내사정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임산부의 자궁입구에 점액질이 정자나 세균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신체변화가 생기는데 질벽이 부드러워지고, 더 민감해져 평상 시 보다 쾌감을 더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너무 관계를 자주 하게되면 자궁수축이 일어나고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5개월에서 7개월이 되면 태반이 완전해지고 입덧도 거의 사라지면서 성욕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유산에 대한 위험도 없어지는 시기라고 관계 시 위험요소가 낮아집니다. 이때 배를 누르는 자세보다는 후배위자세로 하는것이 좋고 깊은 삽입은 주의하라고 하는데 외국인 남편이 아닌 이상 그렇게 주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병원에서 추천하는 것은 보통 9개월까지는 무리하지 않은 자세에서 관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임신중 관계 시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있다고 합니다. 부부의 사랑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너무 자주 오랫동안 하는 것은 피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를 압박하는 자세는 절대 하면 안되요. 사실 9개월 이후 부터는 임산부가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몸도 많이 붓고, 움직임도 어렵기 때문에 성욕조차 느낄 수 없습니다. 이때는 질벽도 약해지고 질벽의 산성도 또한 낮아 세균감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자궁수축은 조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계를 해야될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안정적인 임신중 관계 기간은 4개월 이후에서 ~ 8개월 사이인듯 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의 기준이고 몸이 약하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 자신에 맞게 조절해야됩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짧기도하고 긴 시간인데 서로가 사랑하며 배려하다보면 성공적인 출산을 할 수있습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