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건강하던 아이들이 갑자기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엄청 당황했습니다. 워낙 건강하고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아이들이라서 크게 걱정없이 키웠는데 이번에 음식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너무 고생을해서 음식의 중요성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일주일 동안 고생했던 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몸에 두드레기 같은 현상이 있어서 별것 아닌것으로 생각하고 집근처 약국을 찾았습니다. 휴일이라서 동네 오픈한 약국을 겨우 찾아서 약을 샀습니다. 


아이들은 아직까지 어떤 알레르기 증상도 없었는데 최근에 복숭아를 먹고 증상이 생겼습니다. 우리집 식구가 모두 같이 먹었지만 어른들은 괜찮고 아이들만 모두 피부에 빨간 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증상 한번 경험하지 못해서 그냥 가벼게 생각했습니다.



약국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으면 어느정도 있다가 가라앉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심해지고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특별하게 처방하는 것은 없고, 주사를 맞고, 아이가 더워하면 시원하게 해주라는 말만 했습니다. 물론 약도 처방받았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갔지만 의사선생님은 그냥 시간이 좀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태가 심해졌다가 좋아졌다가 그리고 얼굴에 심했다가 등에 심했다가 결국 온몸에 한 번씩 반점같은 것이 다 나온다음에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 치료 방법이 특별한 것이 없고 스테로이드의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나 약을 먹는 것이라서 아이들에게 좋지 않겠지만 그래도 간지러워 긁는 것보다 빨리 낫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빠른 치료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라도 음식 알레르기 증상 때문에 고생하신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괜히 긁고 더 상황이 나빠지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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