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지하철에 출근하는 모습만 살펴보아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화기를 이용하여 웹툰을 보거나 동영상 보면서 출근합니다. 공공장소이기 때문에 음악을 들어도 이이폰을 사용하여 듣습니다.

   


그런데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잘못 보관하다 보면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이어폰 한쪽만 들릴때 어떻게 하면 자가 수리가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단선을 찾아서 피복을 벗겨내고 땜질을 해서 수리하자는 글은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 소리가 안 나오는 경우 이어폰잭의 연결상태 좋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다시 연결하거나 잭을 좀 돌려주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연결했는데도 안 나오거나 한쪽만 나오는 경우는 이어폰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종종 나타났던 증상일 수도 있지만 이어폰이 단선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출근을 할 때 팔에 걸리거나 또는 가방들에 걸려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조금씩 선에 무리를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폰 한쪽만 들릴때 버리지 말고 간단한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나오는 이어폰의 경우 헤드와 중간케이블까지 분리가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대륙산 이어폰 역시 해드가 분리되기 때문에 이어폰 한쪽만 들리때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선 헤드를 분리해서 다른 쪽에 연결해서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소리가 나온다면 헤드의 단선이나 부품고장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때 해결방법은 연결부위를 다시 잘 정리하고 연결을 해보거나, 혹시나 내부에 부품이 떨어져 나온 것인지 흔들어서 확인해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어폰 한쪽만 들릴때 부품고장은 정밀한 측정장비가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헤드에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다시 중간 라인을 체크해봅니다. 대부분의 경우 중간에 라인이 끊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확인을 해볼 수 있습니다. 라인 중간 중간을 손을 만져보면서 전체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이때 갑자기 소리가 나오거나 잡음이 나온다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기기와 연결하는 잭부분 입니다. 스마트폰의 파손으로 이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소리가 잘나오는 다른 기기에서도 테스트 하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잭부분에 단선이 되는 이유는 가장 많은 움직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의심되는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휘어보면서 소리 및 잡음이 들리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시디플레이어 듣던 시절 이어폰 한쪽만 들릴때  버리지 못하고 한 달을 손으로 고정해가면서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싸지 않았던 제품인데 참 순수했던 시절이었네요.

 

이어폰의 경우 주머니나 가방에 대충 넣고 다니다 보면 100% 손상이 옵니다. 따라서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 단선되는 부분에 테이프를 이용하고 고정하거나 볼펜 스프링, 빨대 등을 이용하여 고정하면 좀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멋진 이어폰은 너무 이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어폰 한쪽만 들릴때 진단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단선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수비게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고정해서 사용하는 스피커라면 그냥 실리콘이라도 발라서 고정하는데 이어폰은 계속 움직이는 제품이라서 수리가 쉽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주의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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