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이 되면 한국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동남아 골프 여행이 인기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필리핀 클락 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클락 골프장 몇 곳의 비용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필리핀 클락은 11월부터 거의 성수기 요금을 적용합니다. 아마도 건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선선한 바람도 불고 날씨가 좋아서 골프를 하기에는 매우 좋은 날씨 입니다. 저 역시 11월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덮지도 않고 비도 거의 없었습니다.

필리핀 클락 골프장은 미모사 썬벨리 코리아 CC 로얄 등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곳이 미모사와 썬벨리 입니다. 시설도 훌륭하고 경치도 좋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클락이 동남아 골프장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는 한인타운 같은 곳이 형성되어 있어 모든 음식을 한식으로 먹을 수 있고, 공항에서 골프장까지 10~20분이내에 모두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을 할 때 좋습니다. 물론 밤에 노는 문화도 이유겠습니다.

일단 11월 정도되면 필리핀 클락 골프 요금은 성수기 요금입니다. 미모사의 경우 그린피가 주중 2200 페소, 그리고 주말의 경우 3850페소 정도 됩니다. 주말기준으로 보면 10만원 가까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캐디까지 포함하면 11만원 정도 합니다. 한국보다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미모사의 경우 경치가 좋고 그린상태가 좋아서 다닐 만 합니다. 이곳의 경우 코스가 두 곳이 있는데 카드를 타는 경우 마운틴뷰가 라운딩하기 좋고, 걷기에는 아카시아가 좋습니다.

   

   

그리고 썬벨리 역시 가격이 미모사보다 약간 더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풍경이 미모사보다 훨씬 좋습니다. 클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이라서 바람도 좋고 잔디 상태도 매우 좋습니다.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필리핀 클락 골프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바로 로얄입니다. 상당히 오래되었고 골프장 시설이 조금 떨어지는데 이동거리가 짧고 저렴하게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아래 가격은 11월13일 이전까지의 가격이고 이제는 좀더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도 주말에는 이곳에서 이용했는데 시설은 좀 부족했지만 전혀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린의 경우 약간 거친 느낌도 있고 주변 풍경도 좀 떨어지지만 65,000원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론 카트를 이용하셔도 되고 이용하지 않아도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요즘 주말을 이용하여 필리핀 클락 골프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주에 보니 비행기 좌석도 없고 골프장 예약이 안되어 있으면 이용하기 힘들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정말 매력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에는 클럽이나 로컬바에서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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