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안찌는 음식 중에도 맛있는 식품입니다.

창문 밖에서 살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네요. 올 여름은 정말 살인적인 더위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 더위 덕분에 땀 좀 흘렸습니다. 그런데도 뱃살은 빠지지 않네요.

   

맨날 팥빙수에 아이스크림 먹고 치킨에 맥주를 마시다 보니 몸무게도 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이렇게 나온 배만 바라볼 수 없어 살안찌는 음식 들을 중심으로 먹는 습관을 만들어야 습니다. 가을에 날씬한 정장을 입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치킨이나 국물이 많은 음식을 먹게 되면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그 만큼 활동을 하여 칼로리를 소비해야 됩니다. 따라서 살안찌는 음식 이라는 것이 결국 양에 비해서 칼로리가 적은 것이라고 보면됩니다.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먹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도토리묵입니다. 도토리묵의 경우 그냥 먹어도 고소한 맛이 나서 먹기 좋고, 포만감도 좋은 반면 90% 정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주고 도토리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담즙산과 결합하여 담즙산의 재흡수를 막아줍니다. 즉 몸 속 콜레스테롤을 비율을 낮춰 살찌는 것을 방해합니다.

   

비슷한 식품으로 곤약이라는 것도 있는데 묵과 비슷하고 칼로리 역시 비슷합니다. 면이라든지 묵 형태로 먹을 수 있어 몸매관리를 하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식품입니다.

 먹어도 살안찌는 음식 중에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삶은 계란입니다. 식사 대신 가볍게 먹어도 좋고 칼로리 걱정이 없는 식품입니다. 계란 한 개 칼로리가 약 80칼로리 입니다. 따라서 한끼 식사대용으로 2~3개 먹어도 부담되지 않은 칼로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노른자를 빼 놓고 먹는 분들도 있는데 같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육류 중에 대표적인 살안찌는 음식 에는 닭가슴살이 있습니다. 육류중에서 칼로지와 지방이 적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따라서 야채와 함께 닭가슴살 또는 안심부위 등을 같이 먹으면 맛도 좋을 뿐더러 항산화제 와 섬유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여름에 많이 나는 옥수도도 좋고, 가을에 나는 감자나 고구마도 역시 좋습니다. 우리가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식단을 짤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감자, 계란, 닭가슴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올해는 살안찌는 음식 몇 가지를 식단에 넣고 꾸준하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바질 씨앗도 있고 견과류도 있는데 사실 식사 대용으로 하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해도 살안찌는 음식 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억지로 먹다 보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에게 맞는 저칼로리 음식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