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했던 캠핑화목난로 소개

드디어 장박의 계절 캠핑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에 텐트 위로 높게 올라간 연통에서 나오는 연기를 보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미쳤다고 합니다. 캠핑화목난로 및 용품만 수 백만 원입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만 캠핑을 하지만 캠핑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겨울이라는 날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가족들과 작은 텐트 안에서 어른들의 소꿉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캠핑화목난로 특징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크지 않고, 무겁지 않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오토캠핑이기는 하지만 차량에 수납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30 kg 이하 무게로 제작되는 것 같습니다.

캠핑화목난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장작 값과 지속적으로 불 관리를 해야 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화목난로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펠렛연소기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화목난로의 경우 장작을 태우기 때문에 2 시간에 한번씩 연료를 보충해줘야 하는데 잘 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다음날 아침에 다크써클 생겨서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펠렛연소기의 성능에 따라서 겨울캠핑이 즐거울 수도 있고 캠핑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꼭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증된 제품도 꼭 외부에서 오랫동안 테스트하여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캠핑화목난로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일본에서 수입한 혼마 땅콩이나 마끼 제품입니다. 절며하게 수입이 가능하여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그 뒤로 국내에서 제작한 스톰, 하모니, 버닝크래프트 등이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난로가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사용한 캠핑용난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스톰3 모델입니다. 우선 유리가 3면 인데도 10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판매된 제품입니다.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관찰창이 좋아서 난방에 불장난까지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두 번째 소개드릴 난로는 곰바우난로입니다. 원형으로 되어있어서 효율이 좋고 열변형 거의 없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하모니라는 난로가 있습니다. 음식점 스텐통을 이용하여 제작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일본에서 제작된 마끼 난로입니다. 알로이스틸 및 격벽 구조로 인해서 변형이 없고 효율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제작 난로가 가볍고 효율이 좋은 듯 합니다. 난로 위에 있는 제품이 바로 펠렛을 공급해주는 별동의 제품입니다. 꽤 오래된 펠토브라는 펠렛 연소기입니다.

또다른 제품으로 도하당에서 만든 불사죠와 불쇼라는 펠렛연소기 입니다. 기본적으로 흡출기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료와 공기조절을 통해 화력을 조절하는기술이 매우 좋아보이네요. ^^

   

그리고 현재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펀치 box 라는 난로이며 펠렛마스터라는 펠렛연소기를 위에 올린 모습이네요.

또한 캠핑화목난로 의 불편함을 개선해서 펠렛전용난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작을 태우는 멋스러움은 좀 부족하지만 작고 효율이 좋아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모델이 캠핑과난로에서 만든 드레곤입니다. 이 회사제품의 SPS는 캠핑용펠렛 난로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캠핑화목난로 구매 전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는 것이 한번 구매하면 쉽게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한번만 사용해도 중고가격이 되며 쉽게 거래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변에서 사용하는 분들의 리얼한 후기와 조언을 참고로 하여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화목난로의 경우 항상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