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마다 11월이 되면 기대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과메기입니다. 과메기 철 시작이 11월부터라고 하는데 사실 날씨가 더 추워져야 맛있는 과메기가 만들어질 듯해서 조금 더 참고 한 겨울에 주문해 먹고 있습니다.



저는 과메기 효능 보다는 맛이 좋아서 먹는 제철음식입니다. 11월부터 1월이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 과메기는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비린 맛이 약간 있어서 못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과메기 칼로기 수치도 낮도 맛도 좋아서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과메기라는 음식이 생긴 이유는 바로 청어가 워낙 많아서 잡혀서 소금도 쳐서 관리할 크기도 아니고 수도 많아서 그냥 겨울철 밖에서 건조해서 먹었던 것이 유례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포항의 구룡포는 과메기를 만들기 위한 좋은 조건이라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과메기 효능 중에 가장 대표적은 것은 바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많아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혈압 및 동맥경화, 심근경색 예방에 많은 도움됩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술과 함께 먹는다면 그 효과는 줄들 수 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메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핵산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핵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 빈혈 개선에 효과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 기능 향상으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메기 칼로리 조사를 해보니 100g 당 176kcal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고단백질 식품으로 단백질 보충을 할 때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과메기에는 다량의 비타민E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E는 노화 예방 및 피부에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다수 들어 있어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과메기에 참 좋은 기능이 많이 있습니다. 과메기 철 지나면 먹기 힘든데 1월까지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저는 과메기를 구룡포에서 주문해서 먹는데요. 이때 대부분 야채와 미역 등의 해조류를 같이 구매합니다. 그래서 과메기에 미역, 김, 실파, 고추, 마늘 등을 넣고 초장을 찍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비린 맛 때문에 먹기 힘든 경우 후라이팬에 살짝 익혀서 먹으면 비린 맛이 제거되어 아이들도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과메기 철 끝나기 전에 주문해서 맛보세요. 정말 매력 있는 제철음식입니다. 물론 과메기 칼로리 수준이 낮은 편이지만 너무 과식을 할 필요는 없고 야채와 함께 술안주로 적당히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과메기 효능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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