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공부하면서 코피를 한 번쯤 흘려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그런 친구를 볼 때 항상 부러웠습니다. 수업시간에 양호실에 갈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제가 코피멈추는방법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코피는 비출혈이라고도 하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우리 딸도 코피가 자주 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당황해서 어디가 크게 아픈 건 아닌지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코 점막 부분이 약한 어린이들이 코를 파다가 코피가 쉽게 난다고 합니다.

환절기에는 실내가 건조하고 점막이 약해져서 어른들도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가 코피가 나면 좀 당황스럽습니다. 이럴 때 코피멈추는방법 몇 가지만 알고 있으면 여유 있게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피 날 때 응급처치 방법

코피가 날 때 고개를 앞으로 살짝 숙이고 코를 압박합니다. 그리고 절대 눕히거나 머리를 뒤로 올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코피가 기도로 넘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도록 앉혀서 5분 정도 손가락으로 코를 잡고 있습니다. 숨은 입으로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참고로 고개를 뒤로 할 경우나 눕혔을 때 문제는 기도로 혈액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기도로 혈액이 넘어갈 경우 기도폐색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코피가 난다고 고개를 뒤로하거나 눕지 않도록 하세요. 추가로 코피가 식도로 많이 넘어가는 경우 그냥 삼켜도 되지만 삼키기 불편할 경우 그냥 입을 통해서 뱉어주면 됩니다. 물론 강하게 뱉는 것이 아니라 피만 살짝 뱉으면 됩니다.

보너스로 압박을 해도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는다면 얼음팩을 이용하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코와 이마 사이에 얼음팩을 대면 혈관이 수축되어 지열에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이스팩을 하지 않아도 10분 내로 멈출 것입니다. 코피가 멈추면 솜이나 거즈를 이용하여 코를 살짝 막아줍니다. 너무 많이 넣을 필요도 없고 혹시나 출혈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막아주면 지혈을 할 수 있습니다. 솜도 5분에서 10분 뒤 제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코피가 완전히 멈췄어도 절대로 코를 세게 풀지 않도록 하고 몸을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간혹 위와 같은 방법으로 했는데 코피가 멈추지 않으면 응급실 또는 이비인후과에 가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코피멈추는방법 등으로 해결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다른 질병이 없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방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점막이 약해서 그렇다면 전기소작과 같은 방법으로 코피가 나지 않게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피가 너무 자주 나고 쉽게 멈추지 않는다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코피멈추는방법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의 경우 코피가 자주 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의 손톱만 봐도 이유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났을 때 너무 놀라지 않고 의연하게 지혈을 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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