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손톱 울퉁불퉁 변형때문에 결국 병원까지 다녀왔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손톱모양이 나빠지고 로션을 발라도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검지에서 다른손가락까지 변형이 오기 시작해서 결국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도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서 좀 당황했는데 피부과로 가야한다고해서 피부과로 갔습니다. 손톱때문에 피부과에 오다니 살다보니 여러가지 경험을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손톱 울퉁불퉁 뿐만아니라 가로줄도 생겨서 손톱인지 발톱인지 구분을 하기가힘드네요. 보통은 철분이부족하거나, 영양소가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영양소는 잘챙겨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심했던 것이 손톱건선이나 손톱에 생기는 무좀이라고 생각했는데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까지 왔는데 손톱을 보고 보우선이라고 하네요. 근데 보우선이 뭔지도 모르고 왜 생기는 거냐고 물었더니 여러가지 이유로 손톱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손톱의 뿌리가 염증이나 다른 문제로 손상되어 제대로 손톱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손톱을 만드는 영양소가 부족해서 나타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즉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기에는 불가능하고 치료하는데 신경을 쓰라고하시네요.



치료방법에는 보통 몇 가지가 있는데 스테로이드 연고를 뿌리부분과 발톱에 발라주는 것과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당연히 저는 연고와 약처방을 받았습니다. 상태가 심하다고  생각되지도 않고 손톱 울퉁불퉁 거리는것으로 주사를 맞는 것도 싫었습니다.  



물론 빠르고 쉽게 치료가 되는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한 달동안 3~5번 정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사를 맞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 달에 최소 3~4번은 주사를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하고, 손톱이 너무 건조할 경우 미리 전용로션이라든지 발에 발라주는 크림을 사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일때문에 손톱이 건조하신 분들은 자주 손을 마사지 해주고 손톱전용 영양제같은 것을 사용해서 촉촉하게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손톱 울퉁불퉁 거린다고해서 건강에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피부가 나빠진다고해서 아프거나 불편한 것보다는 자꾸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 것처럼 자주 보이는 손톱의 모양이 나빠지는 경우 역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작은관심으로도 예쁘게 관리할 수 있으니 평상 시 핸드크림이라도 한번씩 더발라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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