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까지 미세먼지로 인해서 외출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주말 내내 날씨가 좋아서 가만히 집에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던 나쁘던 주말에 짧은 여행을 하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근처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태안여행 많이 하시죠? 저도 태안과 해변가를 먼저 구경하고, 근처에서 멀지 않은 예산 가볼만한곳 중에 대표라고 할수 있는 예산 수덕사 대웅전 다녀왔어요. 사실 예산이 이런관광지가 있는지도 몰라는데 예산 가볼만한곳 검색을 하니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더군요. 생각보다 걷는 시간은 짧고 볼거리는 많아서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산 수덕사 대웅전 건축양식은 매우 의미가 있는 곳이던구요. 1000년의 세월을 견뎌낸 목재건축물로 현재 가장오래된 목재 건축물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역사해설가 선생님이 열심히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많이 안나네요.



예산지역에서 유일한 국보 문화제가 바로 수덕사입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절로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지어진 수덕사의 주 불전으로 62년도에 국보 49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건축 시기는 고려 후기로 알려져 있고, 화강암석의 긴 댓돌로 쌓아 올려 만든 터 위에 지어졌습니다. 수덕사 입장료는 개인은 3000원입니다. 어린이는 1000원 청소년은 2000원입니다. 잠까 구경하는 것이지만 입장료로 관리하는데 잘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중간중간에 예산 수덕사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박물관비슷하게 준비된 곳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수덕사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많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나무나 풍경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천천히 산책하세요. 



드디어 예산 수덕사 대웅전 앞에 왔습니다. 정말 오래된듯하고 기품있어보이는 건축물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색을 강하게 사용하지 않아서 이런 느낌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멀리서 봐도 상당히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대부분의 목조건물이 그랬지만 쇠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정교하게 조립식으로 만들어진 건물입니다. 건축을 전공하든 여행을 좋아하든 예산 가볼만한곳 중에 한 곳 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구경하는데 정말 기술과 예술을 한번에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행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100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감동적입니다. 


저는 건축가도 아니고, 예술을 아는 사람도 아니지만 예산 수덕사 대웅전 건축물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고, 또 오래전에 어떻게 이런 건물을 만들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혹시나 예산에 오신다면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주변도 느끼고 입구 아래에 수덕사 맛집에서 맛난 음식도 드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예산 가볼만한곳 으로 추천하는 예산 수덕사 대웅전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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