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주변 순대국집 맛집보다 더 맛있네요.

강화도에서 사업을 하는 지인이 한 달에 10번 이상을 먹는다는 그 순대국밥집에 갔습니다. 최근에 순대국도 끓여온 것으 받아서 장사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직접 손질해서 삶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믿고 먹는 곳이라고 추천한 순대국집 입니다. 전등사 주변이니 근처에오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괜히 주변에서 비싼거 드시지 말고 간단하게 한 그릇하세요.

위치는 전등사 근처 입니다. 정확하게 주소는 인천시 강화군 온수리 592-28 이고 뒤에 지도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판은 그냥 순대국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순대국이라고 되어 있으니 기억하기 좋네요. 

주변에 음식점이 많이 있지는 않은 곳도 아니고 식당에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제공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여유가 있으니 여기서 식사하고 전등사로 걸어가는 가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가깝지는 않네요. 

강화도 답게 기본적으로 순무가 제공됩니다. 이곳에서는 흔한 김치일 뿐이네요. 저야 순무를 좋아하니 한 접시 다먹고 또 덜어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순대국집에서 순무를 주는 곳은 강화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순대국도 국물이 너무 진한 느낌이 아니라 시원하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너무 걸죽한 것은 좀 인위적인 맛도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순대국은 참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순대국을 좋아해서 시장골목까지 찾아다니는데 강화도 순대국집 중에 이곳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순무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등사 주변에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순대국집 추천합니다. 단순한 메뉴지만 실패할 확율이 적은 메뉴기도 하고 실제로 맛도 좋으니 후회는 없을 것 같네요. 

강화도는 참 매력전인 곳입니다. 서울에서 먼거리는 아닌데 주변에 볼 것도 많고, 맛있는 식당 그리고 찻집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찾는 곳인데 다음에는 맛이는 카페를 찾아서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토속적인 메뉴만 먹고 다녔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