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사무실 구청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점심을 근방에서 먹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준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인데  저렴하고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안된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늗네 조금 지나니 금방 빈테이블이 없네요.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데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저렴해서 그런지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맛이 나쁘지 않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 곳의 매력은 카운턱 없다는 것입니다. 푸드코트 처럼 전자주문시스템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재를 하면 자동으로 주방으로 주문이 전달됩니다. 그리고 번호표가  나오는데 해당 번호가 불려지면 음식을 가지고 오면됩니다. 즉 카운터인력을 줄이고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으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트남쌀국수 미스 사이공 계양구청점입니다. 혹시나 근처에 올일이 있거나 혼자 식사를 해야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나봅니다. 

카운터에 일하는 사람이 없지만 주방에는 사람이 4명 이나 있습니다. 밥을볶는 분, 면을 준비하시는 분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분까지 작은 주방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모습입니다.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 중에는 베트남 사람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인테리어는 전문점느낌이 거의 없고 분식점 느낌이 들지만 깔끔합니다. 


미스사이공의 특징은 무인식권발매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원하는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하면됩니다. 곱배기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격은 3,900으로 매우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국수 한 그릇도 5000원 정도 하는데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메뉴가 4000원 이하면 매우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월남쌈도 주문하고, 국수도 주문하고, 볶은밥도 주문했습니다. 간단하게먹기에 너무 좋은 메뉴들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 라면 귀찮게 바로 월남쌈인데 여기서는 간단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총 6개가 나옵니다. 

  


야채닭고기 쌀국수입니다. 국물은 거의 비슷해서 다른 것을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메뉴들 보다 괜찮은 메뉴인듯합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칠리소스를 넣고 먹으면 얼큰해서 더 좋습니다.  그래서 해장할 때 이곳에 와서 해장하는 지 알겠네요. 



볶음밥은 약간 매운 맛이 납니다. 칠리소스나 배트남 매운고추가 일부 첨가된듯합니다. 그래서 일반 볶음밥보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 가면 한번 더 먹어볼만 합니다. 물론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주 메뉴는 쌀국수 입니다. 



미스사이공 계양구청점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근처에 계신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서 드실만 합니다. 강력추천이라고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가격대비는 아주 만족했던 집입니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비씬 메뉴보다 맛은 떨어질 수 있지만 적어도 3,900원이 아깝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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