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부터 기분 나쁜 증상이 생겼습니다. 바로 소변볼때 통증 입니다. 심각한 통증은 아니라서 그냥 무시하는데 기분은 좋지 않습니다. 통증도 문제지만 소변도 평상 시보다 자주 보고 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습니다. 

   


증상을 보면 소변을 볼 때마다 시원한 느낌도 없고 양도 많이 나오지 않고 전립선 부근에서 기분 나쁜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로 매우 불편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자료를 찾다가 가장 정확한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자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소변볼때 통증 원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성병의 원인이 될 만한 이력이 없고 가족병력도 없다면 일반적인 전립선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립선통은 중년이상의 남성들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소변볼때 통증 뿐만아니라 회음부의 불쾌감, 항문주위의 통증, 장딴지안쪽의 통증 그리고 아랫배통증 등이 있을 수 있고, 소변줄기에 힘이 없고 자주 소변을 보는데 약간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요도 및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뇨기과 진료 시 소변검사를 해도 특별히 병원균이나 염증세포가 나타나지 않으며 골반주변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비뇨기과 환자의 15% 이상이 전립선통증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로 40~50대가 대부분의 환자입니다.

   

평상 시 사무실이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을 한 후 회음부에 기분 나쁜 통증을 호소하며 골반 근육주변에 또 다른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립선통이 오기 전에 허벅지 안쪽부터 조금 씩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엉덩이 바깥쪽으로 통증이 옮겨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결국 전립선통까지 왔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 사정할 때 통증이 있고 발기도 잘 안될뿐더러 사정액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전립선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염증을 자주 배출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사정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실제로 사정하는 과정이나 사정하고 나서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운동을 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정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도 골반근육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도 나빠지고 근육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오래 사무직이나 운전직인 경우 시간에 한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골격근 이완제 나 항생제 등을 이용하여 약물치료를 할 수도 있고 한의원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없앨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자주 마사지를 해주거나 좌욕을 해주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떤 병이든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입니다. 소변볼때 통증 원인을 알았으니 예방하는 방법도 짐작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딱딱한 의자나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시간마다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전이나 사정에 의해서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 경우가 있는데 전립선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부부관계 시 사정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억제하는 습관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부부관계가 나빠질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소변볼때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일단 물을 많이 먹고 소변도 잘 보고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면서 호전되는지 확인하고 병원 방문 시기를 결정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자리에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지 말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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