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 맛집이기도 하고 방송에도 출연한 집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떤 집은 이렇게 광고를 하기도합니다. 곧 방송에 나올집이라든지 방송에 나가지 않는집 등으로 차별화전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 만큼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이 많은 것이겠죠.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 대표적인 곳은 닭갈비와 두부를 이용한 음식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맛있다는 평가와 후기들이 많은데 저는 그냥 맛집에 나오지 않는 고깃집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정육점과 같이하는 식당을 가면 고기 상태를 보고 주문할 수 있어 실패할 확율이 낮습니다. 



고기만 맛있으면 사실 다른 반찬이 별로라도 소금장만 찍어서 먹어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도 맛집으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관광지에서 저렴하게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근처에 오셔서 갈 만한 곳이 없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삼겹살 부터 한우 그리고 수입소고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도어있어 원하는 고기를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정육점식당입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 집 왠만한 곳보다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보여지네요. 정육점에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셔서 식당으로 가시면됩니다. 



일단 꽃등심을 담았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과 비교하면 1/2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값과 상차림비용 3000원을 지불하면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모든 셋팅을 해줍니다. 각종 반찬과 쌈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렇게 넓은 홀도 있고, 한쪽에는 룸으로 된 곳도 있으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방에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시원한 방에서 고기를 구웠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그럼 맛있는 한우를 구워보겠습니다. 고기 두툼한 것이 살짝 익혀서 먹으면 스테이크 맛이 나겠네요. 스테이크를 굽듯이 조심스럽게 굽고 있습니다. 숯불에 바로 굽는 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잘 예열된 불판에 굽는 것도 괜찮습니다. 고기가 맛이 좋으면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잠시 정신을 잃고 흡입하다보니 등심 1킬로그램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들을 먹으면서 여유있게 맛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기는 거세소라고 하고 원플러스 등급인데 퍽퍽하지 않고 질기지 않고 딱 좋은 맛입니다. 투플러스 처럼 고기가 입에서 녹고 그런건 없습니다. 가격대비 좋습니다. 만약 입에서 막 녹는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최고등급의 소고기를 드시면 됩니다. 



저는 이정도만 되도 충분하게 맛있습니다. 나중에 계산할 때 부담도 업습니다.  만약 일반 식당이었다면 20~30 만원 나왔을 양이지만 10만원 초반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 중에 이렇게 고급스럽게 먹고 성인 4명이서 10만원 초반으로 결재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닭갈비 4인분 먹고 밥 볶아서 먹으면 비슷하게 나옵니다.하지만 고기맛은 많이 느낄 수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저도 닭갈비 좋아합니다.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 찾는 분들에게 조용하게 권합니다. 맛집도 좋지만 이렇게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정육점 식당의 한계로 최고의 서비스는 아닐 수 있지만 간단한 상차림과 시원한 에어컨바람 앞에서 3000원만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평으로 가을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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