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상 시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야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간단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것도 매우 신나는 일입니다. 물론 매일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고 불면증이 올 수 있습니다.

   


몇 일전에 카페에서 일을 보고 나오는데 바로 옆에 옛날핫도그 전문점이 있더군요.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곳인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12시가 되었는데도 열심히 핫도그도 만들고 닭도 튀기기 바쁘네요. 야식추천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치킨인데 핫도그 기대됩니다.


   

저도 옛날 핫도그 하나랑 치즈핫도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약 10분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옛날 먹었던 맛을 기대하면 만드는 가정을 놓치지 않고 보고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프랜차이즈 점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는데 혹시나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따로 검색을 한번 해보세요.



사장님께서 빠른 손돌림으로 금방 만들어주시는데요. 치즈도 안에 넣는데 기대가 됩니다. 원래는 감자핫도그를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가 모두 떨어져서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에 꼭 먹어보겠습니다. 왠지휴게소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을 것 같아요. 

   

   

쏘시지에 밀가루를 입혀서 튀겨주면 옛날 핫도그 완성입니다. !! 사실 아주 간단한 것인데 요즘에는 쉽게 만가기 힘들어요. 물론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분식과 함께 판매하기도 하지만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합니다. 하지만 여긴 단돈 1,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야식추천 합니다.

   

   

아름답게 튀겨진 옛날핫도그 입니다. 여기에 저는 설탕을 발라주고 캐찹까지 발라줘야 제대로 먹는 것 같습니다. 예날 우리동네에서는 꼭 한 가지만 선택해야 했어요. 설탕 or 케찹 !! 이렇게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얼마나 된다고…

   

   

그래서 저는 옛날핫도그 위에 설탕과 겨자 그리고 케찹까지 모두 발라봅니다. 이 밤에 너무 신나는 경험입니다. 오랜만에 먹을 생각을 하니 즐겁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야식추천 하나 하겠습니다. 바로 Hotdog 입니다. ^^

 

   

핫도그 전문점에서 옛날핫도그 와 치즈핫도그를 하나씩 먹고 나니 부족한 듯하여 치킨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약식추천 하라고 하면 대부분이 치킨이죠. 족발이나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치킨이 가장 만만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12시가 넘은 시각에 옛날핫도그 와 치킨까지 배터지게 먹고 한참을 걸어 다녔어요. 결국 새벽에 경우 잠이 들었는데 그래도 연휴에 즐거운 추억을 하나 만든 것 같네요. 뜨거운 여름 이렇게 여행 나온 것처럼 늦은 시간 유흥가를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의 야식추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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