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터 지진 대피 요령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오늘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이 경주에서 일어났습니다. 5.8 정도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서울에서도 그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전등이 흔들거릴 정도고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한국도 지진 안전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지는 역사적인 날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진을 대비한 건축설계가 약하기 때문에 만약 강진이 올 경우 일반 건물의 피해가 엄청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지진 지역 주변에 원전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북한의 핵도발 보다도 위험한 것이 원전 근처에서의 지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럼 지진 대피 요령 몇 가지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부산이나 서울에는 초고층 건물이 많은데요. 우선 지진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책상 밑이나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의 아래로 대피하고 테이블 다리를 잡고 몸을 숙이고 있어야 천장에서 물건이 떨어졌을 때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처럼 저녁시간에 지진이 발생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재빨리 가스불을 끄고 밸브를 잠가야 합니다. 또한 집에 난로나 넘어졌을 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물건을 바로 꺼줘야 합니다. 만약 이미 화재가 발행한 경우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바로 진화하셔야 합니다. 물론 집안에 소화기는 꼭 준비해놔야 합니다.


   

그리고 움직일 수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지상으로 이동해야 됩니다. 특히 고층건물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계단을 이용하여 지상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지진으로 인해서 움직이지 않거나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으므로 꼭 계단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지진 대피 요령 중에는 간판이나 큰 건물 그리고 전봇대 등을 피해 피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복잡한 도시의 골목을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각종 간판이나 시설물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피하시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단 1층으로 피해서 깨진 유리나 시설물로부터 대피해야 됩니다. 차량을 운행 중이라면 역시 안전한 곳에 차량을 세우고 라디오 및 안전방송을 듣고 다음 상황을 준비해야 됩니다.

   

   

지하철이나 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면 안내 방송에 따라서 움직여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지진 대피 요령 으로는 안내방송을 따라 침착하게 대피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강제로 문을 여는 행동은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안내방송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영화관이나 백화점인 경우 안내방송에 따라서 천천히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혼자 살겠다고 뛰어 다니다 보면 2차 사고로인해서 더 큰 인명 피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닷가 근처라고 한다면 바다와 떨어진 산으로 피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라디오 방송에서 안내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자주 이런 상황이 발생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진 대피 요령 교육 및 메뉴얼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관리해야겠습니다. 많으 사람들이 기억하고 무의식적으로 행동 할 수 있도록 민방위 훈련시간에도 한 번씩 대피훈련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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