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은 쌀입니다. 최근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으로 인해서 쌀값이 폭락하고 있는데 농사짓는 분들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맛없는 쌀도 가격이 많이 올라갈 듯 합니다.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각종 벌레들이 많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음식에서 나오는 벌레들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쌀에 벌레가 생기는 경우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곳간에 엄청난 쌀을 보관했었는데 어떻게 벌레 없이 보관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집은 딱 2주일 정도 먹을 양만 구매하여 먹으려고 합니다. 오래되면 맛도 없고, 보관하는 장소도 마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쌀은 쌀통이 보관하는데 벌레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나 습도가 많고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쌀 보관방법 및 쌀벌레 없애는법 몇 가지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벌레를 제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기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쌀의 상태가 나쁘거나, 이미 쌀에 해출의 알이 있는 상태로 유통되어 집에서 벌레로 성장했을 수도 있습니다. 쌀벌레가 많이 생기는 시기는 보통 장마가 지나고 습도와 온도가 쌀벌레 성장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쌀 보관방법 및 벌레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벌레가 생겼을 때 초반에 빨리 제거해줘야 합니다.  쌀벌레 없애는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알콜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약국에서 알코올을 구매하여 솜에 알코올을 적셔서 그릇 위에 올려놓고 쌀통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다음날 쌀통을 보면 그릇 위에 죽어있는 쌀벌레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해본 방법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쌀도 오염되지 않고, 벌래도 쉽게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쌀벌래가 생기지 않도록 쌀 보관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김치냉장고나 일반 냉장고에 쌀을 보관하면 1년 내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온도가 낮고 밀페된 공간에서는벌래가 생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생수병에 쌀을 넣고 보관하면 좋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난 생수병을 잘 세척하고 건조한 뒤 사용하면 공간도 적게 사용하고 사용하기도 좋습니다.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쌀의 상태도 쉽게 확인이 되고 양도 조절이 쉬운 것 같아요. 


만약 쌀통에 보관해야 하는 경우 벌레들이 싫어하는 마늘, 숯 그리고 은행잎 등을 넣어주면 일부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숯의 경우 항균 작용과 탈취기능 및 습기를 잡아주는 기능이 있어 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방지해줍니다.  쌀벌레 없애는법 중에도 소개되는데 실제로는 예방하는 효과만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벌래를 죽이거나 퇴치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혹시라도 보관중인 쌀통에 벌레가 생겼어도 놀라지 마시고 오늘 소개한 쌀벌레 없애는법 중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쌀을 깨끗하게 씻고 밥을 할 때 청주를 조금 넣고 하면 밥맛도 좋고 밥에 윤기도 나고 좋습니다. 잘못된 쌀 보관방법 때문에 벌레가 생겼어도 꼭 버려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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