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말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쑈에 다녀왔습니다. 킨텍스 전시회 중에 꽤 유명한 전시회라서 기대를 하고 갔지만 사실 특별한 것도 없었고, 살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전시회를 준비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나온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조금 특색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살만한 것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신용카드를 지갑에 챙겨서 좋은 것은 다사야겠다는 생각으로 방문했지만 실제로 구매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전시관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이동통로가 크지 않아서 사람이 많아보이는 효과는 있었지만 구경하고 상담하기에는 오히려 공간이 협소해서 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물론 메가쑈 전시기획자야 더 많은 전시부스를 유치해야겠지만 전시참가업체와 관람객이 모두에게 좋은 공간이 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참가업체는 아니기게 그들의 마음은 전혀 알수는 없습니다.
리빙이라는 카테고리로 참석하고 있으나 사실 생활잡동사니가 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몇몇 업체는 매우 세련되고 아름답게 부스를 운영하고 있고, 어떤 업체는 만물상가게처럼 부스를 꾸며서 정신없게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각자의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입도자기나 수입주방용품 그리고 국내 전통제품드리 몇 가지 나와서 관심있게 보기는 했지만 다들 오래전 부터 판매되는 제품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냥 재고를 판매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실리콘회사에서 많이 나왔네요. 다들 비슷한 제품으로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좀 더 차별화된 제품이 많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아마도 가장 준수하게 판매되는 제품을 가지고 오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동차로 따지면 컨셉카를 자동차 영업점에서 전시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요.
그리고 킨텍스 전시회 메가쇼에서 자주볼 수 있는 나무도마 입니다. 빵도마라고도 하고 혹은 플레이트라고도 하는데 최근에 엄청난 유행은 유행인가봅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도마인데 상당히 비싼 도마라서 일반인들이 많이 구매하기는 힘들겠습니다.
재고떨이하는 법랑컵도 있습니다. 근데 옆에서는 깔라만시를 같이 판매합니다. 네 뭐든 팔아야 어려운 시기에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스비가 200만원 정도할 텐데 부스비에 인테리어비 그리고 인건비 등을 계산하면 사실 이곳에서 2000만원 이상 판매해야 어느정도 투자금회수가 가능하겠습니다.
한국형 가마솥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마솥 제품보다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언제나 동일한 제품으로 판매하는데 사실 매력없습니다. 이미 안성주물 삼성주물 등 다양한 제품이 많이 있는데 좀 더 세련된 제품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할 때 입니다.
이상으로 킨텍스 전시회 관람을 다녀온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메가쇼는 볼거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물론 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최신 트렌드를 읽고 좋은 제품을 같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기획자 분들이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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