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관계 시 주의사항 꼭 기억하세요.

최근에 친구가 임신을해서 축하해준적이 있는데 어느날 카톡이 한통왔습니다. 카톡내용은 바로 임신중 관계 해도 되냐?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되는데 임산부의 컨디션이나 기타 몸상태에 따라서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대답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해도된다는 건지 하지말란 이야기인지 모르겠다고 어떻게 하면 되는거냐면서 카톡대화는 끝이 났지만 저는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된다는 사명감으로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중 관계 시 중요한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임신을 사실을 알게되는 주가 4~6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한달 뒤 생리만 나오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임신일 것이라고 의심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6주 경에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 최소 10~12주 까지는 관계를 하지 않고 임산부의 몸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신체적인 변화는 작지만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산경험이 있거나 신체적으로 몸이 약한 임산부의 경우 좀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12주 이전에는 관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임신 12주 이후부터는  임신중 관계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 입니다.  간혹 질내 사정을 하면 안된다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자궁입구에 점액질이 있어 정자나 세균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전혀 상관없습니다.  

보통 9개월 때까지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 관계가 가능합니다. 임신중 관계 시에는 부부간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있기 때문에 태아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합니다. 물론 임산부에게 무리를 주는 자세를 하거나 배를  압박하는 자세는 피하시고 너무 오랫동안 하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임신초기에 임산부가 매우 민감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벽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민간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고, 쾌감을 더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주하는 관게는 자궁수축이 되기때문에 유산의 위함이 있습니다. 임신 5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는 태반이 완성이 되고 심한입덧도 사라지기 때문에 성욕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유산에 대한 염려도 없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계의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도 배를 압박하는 자세보다는 후배위자세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깊은 삽입은 주의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깊게 삽이하고 싶어도 대부분 짧아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사실 임산부의 몸은 붓기도 심해지고 몸도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성욕이라는 것이 없어지는 시기 입니다. 남편이 원한다고 해도 되도록 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막달이 가까워질때는 질벽이 약해지고 질의 산성도가 낮아 세균이 들어오기 쉽다고합니다. 또한 관계시 자궁이 수축되면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임신중 관계 기간은 4~9개월 사이가 가장 안정적인 시기라고 보여집니다.